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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뉴욕증시, 스태그 조짐에도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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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증십니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 급등했고요.

S&P500 지수는 0.85%, 나스닥 종합지수는 0.72%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주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 뉴욕증시, 스태그 조짐에도 '강세' 마감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보다 더 뜨거웠고, 고용은 예상보다 더 식으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한층 뚜렷해졌는데요.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경로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에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9%에 부합하는 수치이긴 합니다만, 7월 상승률이 2.7%였던 것에 비추어 보면, 상승 각도가 가팔라졌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0.3%를 소폭 웃돌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했습니다.

관세 여파가 물가에 더 반영됐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물가 상승을 이끈 주된 요인은 주거비와 식품비, 에너지였다.

전체 CPI 가중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주거비 지수는 전월보다 0.4% 올랐고, 식품 지수도 0.5%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실업보험은 급증하면서 고용 악화에 대한 불안은 더 커졌습니다.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6만 3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23만 5천 건을 대폭 웃돌았습니다.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건수이기도 합니다.

▶ "美 연준, 이달 0.25%p 금리 인하 확실시"

시선은 다음 주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 쏠리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8~11일 경제학자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는데요.

응답자 가운데 절대다수인 105명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4.00~4.25%로 낮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는 겁니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 기업 중에선 애플이 1% 이상 올랐고, 테슬라는 6% 넘게 뛰었습니다.

▶ 테슬라, 에너지 저장 사업 확장…6% 급등

테슬라는 지난 8일, 새로운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블록’을 공개했습니다.

메가블록에는 차세대 메가팩이 포함돼 있으며, 건설 비용이 약 23% 낮고 설치 속도가 40% 더 빠르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 소식에 간만에 6%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36% 폭등 美 오라클 주가 숨 고르기…6.2% 하락 마감

전날 기록적으로 폭등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조 달러에 가까워진 오라클은 6% 넘게 밀리며 숨을 골랐습니다.

전날 폭등에 차익 매물이 출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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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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