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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예금금리 2.00% 동결…"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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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지난 7월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1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지난 7월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1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정책금리를 모두 현재 수준으로 동결했다.

ECB의 이날 결정으로 연 2.00%인 예금금리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3대 정책금리가 모두 변동 없이 유지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5%포인트, 미국 기준금리(4.25∼4.50%)와 격차는 2.25∼2.50%포인트로 유지된다.

ECB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2.00%포인트 인하했다. 예금금리는 4.00%에서 2.00%로 떨어졌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협상 타결로 경제성장에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회의 때마다 지표를 살펴보겠지만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과정은 끝났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당분간 계속 금리를 동결하다가 내년 중반까지 한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이날 동결 결정으로 금리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됐다는 관측이 크게 늘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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