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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살된 커크에 ‘자유의 메달’ 추서…FBI 용의자 수배

파이낸셜뉴스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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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추모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 사진=연합뉴스

미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추모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 사진=연합뉴스



【뉴욕=이병철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 연설에서 커크에게 미국 최고 민간 훈장인 '자유의 메달(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추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 커크는 세대를 대표하는 거인이자 자유의 투사,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라며 "그의 기념식은 대규모로 열릴 것이며 많은 미국인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주 오렘의 유타밸리대학 강연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현장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정치적 배경이 깔린 '암살'이라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서두에서 커크를 정치적 동지이자 많은 참모들의 친구로 소개하며 암살 사건에 대해 "수많은 미국인들이 끔찍한 공포와 깊은 슬픔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기도는 그의 아내 에리카와 아름다운 자녀들과 함께한다. 훌륭한 가족"이라고 위로했다.

그는 "찰리를 잃은 슬픔이 크지만, 그의 목소리와 용기는 앞으로도 특히 젊은 세대의 마음속에 살아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FBI)은 커크를 저격한 범인을 특정했다며 수배 전단과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전면 수사에 나섰다.


찰리 커크 저격 용의자.

찰리 커크 저격 용의자.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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