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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예금금리 연 2.00%로 동결…"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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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중앙은행은 레포 금리 2.5%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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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각)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정책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ECB에 따르면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3대 정책금리가 모두 동결됐다. 이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5% 포인트(p), 미국(4.25∼4.50%)과는 2.25∼2.50%p를 각각 유지했다.

ECB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8차례에 걸쳐 금리를 총 2.00%p 낮췄다. 예금금리만 놓고 보면 4.00%에서 2.00%로 하락했다. 다만 지난 7월 이후 추가 인하는 보류한 상태다. 당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정책 사이클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ECB는 올해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0%에서 2.1%로, 경제성장률은 0.9%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물가 1.7%, 성장률 1.0%로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12월 마지막 회의에서 소폭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한편,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같은 날 통화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인 1주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43.0%에서 40.5%로 2.5%p 내렸다.

통화정책위원회는 "8월 기저 물가상승률 추세가 둔화됐다"며 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세계 경제 상황은 물가 안정 과정에 지속해서 위험을 제기한다"며 "물가 안정이 달성될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김재은 기자 (dov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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