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재즈씬의 떠오르는 샛별, 피아니스트 허지희가 국내서 아름다운 무대를 펼친다.
허지희는 뉴욕 재즈씬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그는 특히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K재즈의 존재감을 알린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과 맨하탄 음대에서 수학했다. 이후 재즈계의 거장 조 판스워스, 빈센트 헤링 등의 연주자들과 음반 및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인 피아니스트로서 이례적인 성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뉴욕의 대표적인 재즈 클럽인 ▲스몰스 ▲버드 랜드 ▲디지스 등에서 정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구겐하임 미술관의 초청으로 이뤄진 두 차례의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세기 주요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스페인의 빌바오, 독일 베를린에 별관을 두고 있는 현대 미술관이다. 전시뿐 아니라 예술가들의 후원과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는 뉴욕을 대표하는 문화 시설이다. 뉴욕의 문화 중심지에서 이뤄진 허지희의 단독 공연은 현시대 세계 무대에서 한국 재즈의 위상을 보여준다.
한편, 허지희의 무대를 국내서도 볼 수 있다. 그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 아트홀, 송도 트라이볼 페스티벌, 전주 바인홀 등에서 ‘빈센트 헤링&에릭 알렉산더, 더 배틀’ 공연에 나선다. 공연에는 색소포니스트 빈센트 헤링과 에릭 알렉산더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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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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