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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대사에 李대통령 연수원 동기 차지훈 변호사

조선일보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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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차지훈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이재명 정부 첫 주유엔 대사에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차지훈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순천 출신인 차 변호사는 순천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미국 아메리카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를 취득,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2002년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차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했다. 지난 2020년에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합류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찰청 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인권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차 변호사가 부임하면 지난 7월 황준국 전 대사가 이임한 뒤 공석인 주유엔 한국대표부를 책임진다.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관련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에선 이 대통령 연수원 동기들이 잇달아 요직에 중용되고 있다. 지난 9일엔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연수원 18기 위철환 변호사가 지명됐다. 정성호 법무장관, 조원철 법제처장, 오광수 전 민정수석,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도 이 대통령 연수원 동기들이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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