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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9.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당 윤리위원회가 지난 대선 당시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자신을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이제 우리 모두 이재명 정권의 독재에 맞서 나라와 국민을 지켜내는 데 당력을 총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권 의원은 11일 SNS(소셜미디어)에 "지난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신 우리 당 윤리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여상원 윤리위원장께서 당시 후보단일화의 명분, 의도는 물론 과정과 절차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음을 정확하고 소상하게 설명을 해주셨기에 당원과 국민들께서도 충분히 납득하셨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이날 지난 6·3 대통령선거에서 후보 교체를 주도한 권영세·이양수 의원에 대해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상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권영세·이양수 의원 사건을 공람 종결로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공람 종결은 징계에 회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여 위원장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기한 가처분이 기각됐는데 주요 이유가 전당대회 전국위원회 개최 추진에는 중대한 위법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후보 교체 결정은 권영세·이양수 의원 둘이서 독단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최고위원, 비대위원, 당내 의원 토론 거쳐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당에 주진우 의원을 비롯한 법률가 출신 의원들의 자문을 구하고 결정한 것"이라며 "후보 교체로 권영세·이양수 의원이 얻을 사적 이익도 없었고, 한덕수 전 총리로 미리 정해놓고 한 것도 아니었다"고 했다.
또 " 김문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기치로 내걸고 대선 후보로 당선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렇지만 5월 3일 후보가 확정된 뒤 단일화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내보이면서 지도부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가능성이 1%라도 있는 후보를 내세워 이재명 후보와 싸움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권·이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청구한 바 있다. 지난 5월 김 전 장관에서 한 전 총리로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한 것이 불법적이었다는 이유에서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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