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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복싱 임애지, 사상 첫 올림픽·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이데일리 주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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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싱 조석환 이후 무려 22년 만의 쾌거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복싱 간판 임애지(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승리한 임애지.(사진=대한복싱협회/연합뉴스)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승리한 임애지.(사진=대한복싱협회/연합뉴스)


임애지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복싱 제1회 세계선수권 여자 54kg급 87강전에서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브라질)를 심판 전원일치 5-0 판정으로 이겼다.

이로써 임애지는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국제대회에선 따로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전에서 패한 선수 두 명 모두에게 동메달이 수여된다. 이에 따라 임애지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임애지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 54kg급 16강전에서도 샤가스를 만나 4-1로 판정승을 거뒀다. 1년 만에 리턴 매치로 만난 샤가스를 또다시 물리쳐 메달을 확보했다. 임애지는 16강전에선 매키 로렌(영국)과 접전 끝에 3-2 판정승했다.

임애지는 13일 대만의 황샤오원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월드복싱에서 주최하는 첫 세계선수권으로 70여 개국이 참가했다.

한국 복싱에서 올림픽 메달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모두 획득한 건 여자 선수로서 임애지가 처음이다. 남녀 통틀어선 조석환(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2003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이후 두 번째로 무려 22년 만에 나왔다.


앞서 임애지는 파리올림픽에서 샤가스를 꺾고 8강에 진출해 2023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인 예니 아리아스(콜롬비아)도 제압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2022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하티제 아크바시(튀르키예)를 상대로 2-3으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복싱에서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순간이었다.

한편 여자 60kg급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는 크리산디 유스베이디 리오스 오헤다(베네수엘라)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으나, 양청위(중국)에게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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