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 사진|스타투데이DB |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찰리 커크의 총격 사망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 프랫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찰리 커크와 그의 아내, 어린 자녀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찰리 커크는 미국 보수 성향의 정치평론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일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유타 밸리대학교에서 ‘아메리칸 컴백 투어’ 강연 도중 목 부근에 총격을 맞고 숨졌다. 향년 31세.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죽음을 두고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의 애도도 쏟아졌다.
토크쇼 ‘더 뷰’ 진행자였던 메건 매케인도 “찰리 커크, 편히 쉬길. 당신이 세상에 남긴 흔적은 영원히 축복이자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가족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평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지미 키멜도 애도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분노에 찬 비난 대신, 단 하루라도 우리가 한 인간을 총으로 쏘는 것이 끔찍하고 괴물 같은 일이라는 데 동의할 수는 없는가”라며 “커크 가족과 무의미한 총기 폭력의 희생자가 된 모든 아이들, 부모님들, 그리고 무고한 이들에게 사랑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찰리 커크는 2012년, 18세의 나이에 보수주의 정치운동 ‘티파티’ 활동가 윌리엄 몽고메리와 함께 ‘터닝포인트 USA’를 창단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운동을 펼쳤다.
그는 2021년 미스 애리조나 USA 출신 에리카 프란츠베와 결혼해 슬하에 3살 딸과 1살 아들을 두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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