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2025.9.1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106명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한 분도 빠짐없이 저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찬성해 달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신상 발언에서 "선거 때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약을 해놓고, 선거가 끝나자마자 불체포특권 뒤로 숨어버린 이재명의 민주당과는 달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8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권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상정했다.
권 의원은 "특검이 저에 대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지금 특검이 손에 쥔 것은 공여자의 허위 진술뿐"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날 민주당은 죄악의 크기만큼 권력이 커지는 집단"이라며 "대통령과 국무총리, 당대표까지 모두 전과자"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저는 과거에도 불체포특권을 헌정사 처음으로 포기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당당하고 결백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민주당에 무죄를 호소하지는 않겠다"며 "그러나 단 하나 민주당에 부탁한다면 정치 보복은 저 하나로 끝내달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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