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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30년 이상 노후 심각..."대규모 리모델링 시급"

파이낸셜뉴스 장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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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속도로 노후화 대응 정책 토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속도로 노후화 대응 정책 토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권영진 의원과 함께 ‘고속도로 노후화 대응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90년대 집중 건설된 고속도로가 2030년 이후 본격적으로 노후화 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사후·단편적 유지보수 방식에서 벗어나 구간 단위 대규모 리모델링으로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노후(30년 이상) 구간은 2024년 전체의 9%(424㎞)에서 2030년 21%(1012㎞), 2040년에는 61%(301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노후 구조물도 10%(1097개소)에서 64%(7933개소)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태준 의원은 “우리보다 먼저 고속도로 노후화를 겪은 선진국들은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른 뒤에야 유지보수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며 “지금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과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의원은 “고속도로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임시방편이 아닌 혁신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노후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전면 리모델링 관리체계를 준비 중”이라며 “정부·국회·산업계와 협력해 이번 논의가 제도화와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노후화대응 #안태준의원 #권영진의원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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