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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정청래·김어준은 공동 대통령, 삼통분립 같아"

조선일보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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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은 회복의 100일이 아니라 파괴의 100일이었다”며 “대통령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그 어떤 대답도 국민은 듣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의 회견이 끝난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있는 것은 크게 부풀려서, 불리한 건 없는 것처럼 사안을 흐리기에 바빴다”며 “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은 헌법 제1조 1항에 규정된 민주공화국을 ‘민주당 공화국’으로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금 보이는 현상은 삼권분립이 아닌 삼통분립”이라며 “지금 세간에는 용산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과 여의도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리고 충정로 대통령 김어준이 있다는 말이 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입법, 행정, 사법 다 장악한 듯 하지만 결국 보이는 한명의 대통령과 보이지 않는 두명의 대통령이 함께 권력을 나누는 삼통분립 시대를 열었다”면서 “이재명 정권은 반경제, 반자유, 반민생, 반민주 정권이라 표현하겠다. 진짜 성장을 원하는 국민 염원을 반사시켜버리는 그런 정권으로 규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상법, 노란봉투법 등 결국 기업들이 숨쉴 수 없는 나라를 만들고 기업이 대한민국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며 “방송법 같은 악법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흔들고 있다. 국가부채 1000조원 시대 문재인 정부가 열었듯 이재명 정부는 나라빚 2000조원 시대를 열려고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가장 안타까운 건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에 대통령이 보이지 않고, 없어도 될 자리에만 보이는 것”이라며 “지금 대통령 취임 100일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한게 없고 사실상 손에 잡히는게 없는데도 마치 뭔가 있는 것처럼 밥상 차리고 숟가락 얹기 바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미국 조지아 사태에 대해 국민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관세협상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한다”며 “코스피5000은 어디로 갔는지, 기업들은 대한민국을 떠나려하는데 대통령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들이 알 수 없다. 대통령 답게 앞에 나와서 모든 것을 국민들께 소상히 다시 밝히라”고 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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