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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李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24(끝)

연합뉴스 김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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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마치고 취재진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며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2025.9.11 superdoo82@yna.co.kr

기자회견 마치고 취재진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며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2025.9.11 superdoo82@yna.co.kr



▲ 정리 삼아 말씀드리고 끝내겠다. 저번에 기자회견을 했는데 대통령이 말을 많이 해가지고 질문을 못 했다고. 그래서 내가 아까 잠깐 말씀드렸다만 나도 사실은 여러분들의 취조에 응하기 위해서 경찰서에 끌려온 게 아니고 나도 나의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로 삼는 거지 않나. 여러분의 질문에 기대서 내가 드리고 싶은 말씀도 좀 드렸으니까 말이 너무 길어진 거에 대해서 너무 고까워하지 않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드린다. 그리고 내가 전에 비행기 타고 올 때 보니까 너무 미안하더라. 그 좁은 공간에 열몇 시간씩 앉아서 얼마나 고생했겠나.

그러나 또 한 가지, 내가 프레스 개글이라고 처음 듣는 현장에 여러분들이 같이 있어서 엄청나게 힘이 됐다. 우리가 국가 이익을 지켜낸다는 측면에서는 우리가 집안에서는 서로 막 지지고 볶고 싸울 수도 있지만 집안을 벗어나서 집안을 지키는 일에는 잠시의 갈등, 색깔의 차이. 이런 거는 좀 접어두고 일단 집안을 지키는 일은 같이 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을 갔을 때 여러분들이 딱 그런 모습을 보여주셔서 내가 너무 감동했다, 사실은. 아, 우리 한 식구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나는 그런 생각을 계속 연장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는 해결해야 될 난제들이 너무 많다. 정략적으로 서로 다툴 여지도 많다. 다툴 건 다투되 이론의 여지가 없는 함께 해야 될 일들, 공통의 과제는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하면 좋겠다. 너무 어려운 환경이지 않나. 우리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다. 살 만한 나라다. 이렇게 생각돼야 아이도 낳고 미래도 꿈꾸면서 행복이라는 걸 기획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세상 만드는 데 여러분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쭉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린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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