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주가조작 투입된 원금도 다 몰수…패가망신 보여줄 것"

뉴스1 이기림 기자 손승환 기자 홍유진 기자
원문보기
시민들이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5.9.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시민들이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5.9.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손승환 홍유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가조작과 관련 "주가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가 아니라 투입 원금까지 싹 몰수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미 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해서 안 한다고 하길래 제가 다 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이 매우 저평가돼 있는 건 사실이고 국민들이 국내 주식 시장을 매우 불신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예를 들어 왜 국내 연기금은 국내 주식투자 비중이 낮냐, 왜 외국 주식만 잔뜩 사냐 그 문제제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20~30년 후 인구구조 변화 때문에 연금의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면서 연금 기금 잔고가 줄어드는 상황이 곧 온다, 수입보다 지출 많아지는 시기"라며 "그럼 불가피하게 현금화를 위해 주식을 팔아야 하는 시기가 오는데, 그때 국내 주식을 팔면 주가가 폭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팔아야 할 주식을 아예 안 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주식을 하던 사람이라서 생각을 해봤는데, 그럴듯해 보이긴 하지만 그건 30년 후의 일이기도 하고 그 전에 주가가 오를 것 아니냐. 20~30년 동안 주가가 최소한 올라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기금이 줄어들 경우에 현금화를 위해서 주식을 팔아야 하니까 그때 안 팔기 위해 지금 안 산다는 논리로 이해가 안 된다"며 "나중에 연기금 운용 담당자한테 진짜냐고 물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연기금, 그것보단 국내 주식시장 불신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 요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시장도 주가조작, 이상한 부정공시 등을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려고 한다"며 "합동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익이 안 나도 주가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한다"며 "주가조작사범 여러분, 앞으로 조심해서,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병도 이재명 정부
    한병도 이재명 정부
  2. 2강선우 1억 의혹
    강선우 1억 의혹
  3. 3정건주 미우새 합류
    정건주 미우새 합류
  4. 4장우진 린스둥 결승
    장우진 린스둥 결승
  5. 5그린란드 군 배치
    그린란드 군 배치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