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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日 포스트 이시바, 더 힘들 것이라 생각…투트랙 전략으로"

뉴스1 한병찬 기자 임세원 기자 손승환 기자 홍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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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규명할 것은 규명하며 해나가려 한다"

"경제분야에서 한일 협력 틀 반드시 필요…대화하고 마음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임세원 손승환 홍유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임으로 재편될 한일 관계의 전망에 대해 "질문 중에 '이시바 총리보다 더 힘들 걸'이라는 게 들어있는 것 같다. 우리도 그러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가 사의를 표명해 한일 관계가 후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기본 원칙인 투트랙 전략에 따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규명할 것은 규명하며 해나가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근데 그것은 일본 내부 문제다. 우린 일본이란 나라, 가까운 이웃 국가 관계에 관한 것"이라며 "아직 누가 될지도 모른다. 두 사람이 비슷비슷하다더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포스트 이시바'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 한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경제 분야에서 전 세계 경제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한일 간 경제 분야에 대한 협력의 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도 일본에도 어쩌면 더 넓게 보면 동북아 안정에도 (협력이) 필요하다"며 "가능하게 만들려면 당장 그 얘기만 해서 될 일은 아니다.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서로 여지를 두고 대화하고 더 넓은 마음으로 가슴을 열고 서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사도 광산 문제에 대해선 "이시바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기 전에도 협의했는데 의견 합의를 보기가 어려웠다"며 "협상은 계속하되 싸우고 그러지는 말자. 서로 안 가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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