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총격 피살' 찰리 커크 애도…"급진좌파 책임"

뉴시스 김난영
원문보기
"급진좌파 정치 폭력이 무고한 이 해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보수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의 총격 피살에 관해 영상 성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11.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보수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의 총격 피살에 관해 영상 성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학 행사 중 발생한 보수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 총격 피살에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 성명에서 "유타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한 찰리 커크에 대한 증오 암살에 분노와 비탄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는 수백만 명에게 영감을 줬고, 오늘 밤 그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사람이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라며 "찰리는 애국자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찰리는 자신이 사랑한 국가 미국에 삶을 헌신했다"라며 "그는 진실과 자유의 모범이었고, 젊은이들에게 그토록 사랑받은 이는 없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미국에 있어서는 어두운 순간"이라며 이번 사건을 "테러리즘"으로 규정했다. "급진 좌파"가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는 찰리와 같은 위대한 국민을 나치, 세계 최악의 살인마, 범죄자에 비유했다"라며 "이런 수사(Rhetoric)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은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라며 지난해 자신 암살 미수를 비롯해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최고경영자(CEO) 총격 살해 사건 등을 언급, "급진좌파적 정치 폭력이 무고한 이들을 너무 많이 다치게 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 차원에서 "이런 잔혹 행위와 다른 정치 범죄에 기여하는 모든 이를 찾아내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찰리 커크를 "진실과 자유의 순교자"로 규정하고 그의 목소리가 더 번질 것이라고 했다.

찰리 커크는 미국의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로, 고등교육기관에서의 보수주의 정치 활동을 지지하는 비영리기구 터닝포인트USA의 공동 창립자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 지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찰리 커크의 사망을 애도하며 미국 전역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사망한 찰리 커크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총기 폭력을 두고 "매년 총기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 중 일부는 수정헌법 2조(무기 휴대 권리)를 위해 치를 가치가 있는 비용"이라고 언급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사기결혼
    김주하 사기결혼
  2. 2심형탁 신인상 수상
    심형탁 신인상 수상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5. 5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