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북핵 때문에 남북관계는 국제문제 돼"…미북대화엔 "트럼프가 강력히 영향 미치는 사람"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 구금 노동자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추후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주도하거나 우리 바운더리(boundary·경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북미 대화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는 남한 당국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복합적인 국제 문제가 됐다"며 "핵개발 그리고 탄도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문제는 미국이 아주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다"고 했다.
그는 "(미북 대화를) 반드시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대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북 대화에) 강력히 영향 미치는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 역할을 잘하고 있으니 전세계 마지막 분단국가, 불안정 요소가 큰 한반도 평화에 실질적 진전 만들면 진정 피스메이커 아니겠냐고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말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서 참 노력했다"며 "(한국은 북한과)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당사자인데 가장 냉담하고 적대적인게 가장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미국과 접촉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과) 대립하고 있는 것보단 평화적 노력이 계속 쌓이면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틈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