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국채 절대액 안 중요…적극재정, 터닝포인트 위해 불가피"

뉴스1 김지현 기자 손승환 기자 홍유진 기자
원문보기

"지금 밭에 씨 뿌려야, 뿌릴 씨앗 없으면 빌려서라도 뿌려야"

"尹정부, 장부 안 쓰고 실제 빚 낸 게 90조 정도…악성 부채"



시민들이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5.9.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시민들이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5.9.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손승환 홍유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채무 증가 우려와 관련해 "'빚을 왜 그렇게 많이졌냐'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있는 재정으로 운영하면 경제가 살아날 수 없다"면서 "적극재정은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서 (국채 규모가) 드디어 1000조 원이 넘었다면서 큰일 났다고 할진 모르겠지만 국채 규모의 절대액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규모에 따라 전 재산이 100억 원인 사람이 빚을 3000만 원만 지면 충분히 갚을 수 있다"며 "그 돈을 투자해서 300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는 "지금 부채를 100조 원가량 만들었으면 이 돈으로 그 이상을 만들어내서 얼마든지 갚을 수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그렇게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재정 관료들 입장에서는 자꾸 걱정을 하는데 '일부 비난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결과가 말해준다'라고 설득한다"며 "재정집행이나 경제운용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정부에서 장부에 안 쓰고 실제 빚을 낸 게 80조 원에서 90조 원 정도 된다"며 "그러는 바람에 여기저기 기금을 다 박박 긁어 쓰고 기금도 제 역할 못 하고 위험해지고, 장부상 국가 부채비율은 안 늘어난 척했지만 실제로는 악성 부채 늘어났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경제 운용을 하면 안 된다"며 "'100조씩이나 하는 얘기'를 들을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지금은 '밭에 씨를 뿌려야 한다. 뿌릴 씨앗이 없으면 씨앗 값을 빌려서라도 씨를 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사형 구형
    윤석열 사형 구형
  2. 2이민성호 우즈벡 졸전
    이민성호 우즈벡 졸전
  3. 3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4. 4이병헌 이민정 딸
    이병헌 이민정 딸
  5. 5한일정상회담 드럼
    한일정상회담 드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