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2025.9.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3대(내란·김건희·순직 해병) 특검법 수정안 합의를 파기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란 몰이에 취해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11일 SNS (소셜미디어)에 "특검 연장은 오로지 내란 정국을 연장하려는 민주당의 정략일 뿐이다. 내란 팔이 없이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자신도, 국정을 책임질 정책 능력도 없으니 이 지경"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나 의원은 "미국과 국민구출 협상조차 원만히 마무리하지 못하는 현실은, 트럼프 대통령 SNS에 드러난 바와 같이 이재명 정부가 내란 몰이에 빠져 과잉수사에만 몰두한 탓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작 국민의 안전과 외교는 뒷전이고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만 앞세우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라며 "특검은 이미 블랙홀이다. 수사 인력, 예산 낭비만 늘어나 애먼 국민만 피해를 본다"고 했다.
나 의원은 "합의된 특검법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마저 민주당이 스스로 뒤엎었다니 기가 막힐 일"이라며 "맨날(만날) 내란, 내란 하다 보면 국민들도 결국 지쳐버릴 것이다. 소위 내란 '약발'도 곧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 몰이에 취해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지만, 그 끝은 자멸일 뿐"이라고 했다.
한편 전날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대 특검 수사 기간을 30일 추가로 연장하지 않는 등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이뤄진 자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간 3대 특검법 수정 합의에 대해 "협상안을 수용할 수 없고 지도부 뜻과도 달라 바로 재협상을 지시했다"며 전날의 합의를 파기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