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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송언석, '그렇게 됐으면' 발언 사실이면 즉시 사과해야"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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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동혁 대표. 2025.9.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동혁 대표. 2025.9.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발언을 했다며 "바로 사과하라"고 권했다.

양 최고위원은 11일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지난 9일 정청래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2·3 계엄에 성공했다면 자신과 이재명 대통령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하자 송 원내대표가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발언을 했다며 민주당이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한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보고 있기에 적절한 언어와 품격 있는 메시지에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송 원내대표가 해당 발언 당사자라면 "사과해야 한다. 바로 사과부터 하라"고 주문했다.

송 원내대표가 이와 관련해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며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과격한 반응을 촉발했다고 주장, 사과를 주문한 양 최고위원과 온도 차를 보였다.

김 최고위원은 "최강욱 민주당 전 교육연수원장이 지난달 30일 나주 북콘서트 때 '2찍들은 한날한시에 싹 모아다가 묻어버리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한단계 더 도약하고 성공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며 "(민주당이) 저와 같은 '2찍'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고 박멸 대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탓할 자격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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