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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출시 中 반응 시큰둥… eSIM 제한·AI 기능 지연 변수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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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 아이폰17 프로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17 프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eSIM 제한과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 시스템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17 시리즈 공개 이후 중국 웨이보에서는 아이폰 관련 토픽이 급상승했으며, 특히 2TB 용량의 아이폰 17 프로 맥스 가격이 1만7999위안으로 책정돼 화제가 됐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중국의 eSIM 조건부 수용과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지연이 중국 내 신형 아이폰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이폰 에어는 중국 본토에서 구입한 모델이 아니면 중국 eSIM을 설치할 수 없어, AI 기능이 포함된 해외 모델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 유니콤만 아이폰 에어용 eSIM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은 향후 지원을 계획 중이다.

또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이폰 에어 모델은 배터리 수명과 단일 카메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IDC 차이나 연구 매니저 궈톈샹은 "아이폰 에어의 초슬림 디자인은 일부 얼리어답터에게만 매력적이며, 애플이 AI 기능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에 뒤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IDC 선임 연구 디렉터 나빌라 포팔은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 X 이후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이지만, 배터리와 카메라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프로 모델을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로컬 브랜드의 공세도 거세다. 화웨이는 최근 3개 화면을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발표했으며, 샤오미는 신제품 출시를 앞당기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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