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한국에너지공단과 맞손...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확대

1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타이어뱅크 김종대 대표이사(오른쪽)와 한국에너지공단 김성완 수요관리이사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어뱅크 제공

타이어 유통 전문 기업 타이어뱅크가 한국에너지공단과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대 타이어 유통망을 가진 타이어뱅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 고효율 타이어 보급과 소비자 인식 개선,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에 대한 대국민 안내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타이어뱅크는 현재 전국 510개 매장에서 고효율 타이어를 판매 중이다.

타이어뱅크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이번 협약은 양측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공동 홍보 기획,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 관련 홍보물 및 교육자료 제작 협조와 전국 매장 배포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배 타이어뱅크 대표이사는 “타이어뱅크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전국 최대 유통망을 가진 타이어뱅크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를 알리는데 앞상서겠다”고 밝혔다.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최대 타이어 유통사 타이어뱅크와 함께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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