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는 지난 5일 오후 1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 맨'을 발매했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리치맨'을 비롯해 '드리프트', '버블', '카운트 온 미', '엔젤#48', '투 더 걸스'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리치맨'은 귀를 사로잡는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포인트인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탑라인과 다양하게 전개되는 밴드 사운드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곡이다. 신보는 "지금 이대로의 나로 충분해. 내가 바로 '리치맨'이야"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하며, 타이틀곡 가사에도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자존감과 자기애의 메시지를 담아 에스파만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매력을 담았다.
에스파는 '리치맨'을 통해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을 선보이며, 기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더해 더욱 차별화된 음악으로 K팝 팬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에스파의 '리치맨'은 선주문 수량이 지난 4일 기준 약 111만 장을 돌파, 전작인 '걸스', '마이 월드', '드라마', '아마겟돈', '위플래시', '더티 워크'에 이은 일곱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을 일찌감치 예고한 바 있다.
'리치맨'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10일 오후 2시 기준 멜론 톱100 3위, 핫 100 3위에 오르며 또 한번 에스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리치맨'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4개 지역(태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러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1위 및 미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스페인, 벨기에 등이 포함된 총 29개 지역 톱10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중국 QQ뮤직에서 전체 및 EP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을 받은 것은 물론, 트렌드피크 차트 1위, 전체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쿠고우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텐센트뮤직의 K-POP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다.
특히 그 중 '슈퍼노바'는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 서비스 시작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기록했고, 멜론 외에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에스파에게 '슈퍼 효자곡'이 되었다. 지난해 3연타 흥행을 이어간 에스파는 각종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이들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를 통해 통산 5번째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에스파는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더티 워크'로 데뷔 후 처음으로 테크노 장르의 곡에 도전, 메가 히트를 이어갔다. 발매 약 3개월이 지난 현재도 '더티 워크'는 3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톱100 8위, 핫100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번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걸그룹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인 가운데, 에스파는 단순히 흥행하는 곡들의 장르를 반복하지 않고, 매 컴백마다 새로운 장르로 변신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에 더해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완성도 높은 무대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4명의 모든 멤버가 뛰어난 보컬, 퍼포먼스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 역시 이들이 연이은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배경이다.
이미 전작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톱 자리를 굳힌 에스파가 '리치맨'으로도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어, 이들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