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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조현 장관 만나 "대미투자 환영"…석방 논의 내용은 공개 안 해

SBS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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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왼쪽),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며 이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조 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습니다.

하지만, 국무부 자료에는 루비오 장관과 조 장관이 이날 석방돼 귀국하기로 했다가 석방이 지연되고 있는 한국인 300명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구금 한국인 석방 지연과 관련한 두 장관의 논의 내용은 한국 측 발표에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은 8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양자 회담에 이어 오늘 조 장관과 만났다"며 "루비오 장관과 조 장관은 70년 이상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걸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동맹의 지속되는 강점을 강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두 장관이 인·태 지역에서의 억지력 강화, 공평한 방위 분담 확대, 조선 및 다른 전략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재활성화,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 파트너십 증진 등 미래 지향적 의제를 통해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미 양측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이 초래하는 불안정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앞서 조 장관은 한미정상회담 (8월25일·워싱턴)을 앞두고 7월 31일과 8월 22일 루비오 장관을 워싱턴 DC에서 각각 만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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