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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혼용무도'의 100일…'나홀로독재당' 폭거 막을 것"

연합뉴스TV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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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이어 오늘(10일)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100일을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민주당을 향해서는 '나홀로독재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연단에 선 송언석 원내대표, 시작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혼용무도',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역류와 퇴행의 국정 운영 100일을 목도하면서…"

내각 인선도 '기본적인 검증'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부적격자 백과사전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갑질, 표절, 막말, 아부, 음모론자, 음주운전, 이해충돌, 부동산 투기, 차명보유, 쪼개기 매입, 과태료‧세금 연쇄체납…"


'3대 특검'에 대해선 '정치 보복의 도구'라고 직격하며, 민주당의 '더 센 특검법'과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움직임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또, 여당 대표가 '해산'을 운운하며 야당을 겁박하고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워 보수를 궤멸시키려고 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럴 바에는 민주라는 위선의 탈을 벗어 던지고,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나홀로독재당'으로 당명을 바꾸십시오"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개혁'은 방향이 잘못된 채 '속도'만 강조하고 있다며, '사법개혁특위'를 꾸려 함께 논의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연설 내내 야당 의원들은 박수로 호응했고,

<현장음> "짝짝짝"

여당 의원석에선 고성이 나왔습니다.

<현장음> "거짓말 좀 적당히 합시다 진짜! 윤석열한테 물어봐라!"

민주당은 '대국민 협박 시위'였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협치를 하자면서 협박만 있었던 것 같고요. 너무 소리를 꽥꽥 질러가지고 귀에서 피가 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하루 전 정청래 대표 연설 도중 야당 의석 쪽에서 나온 '막말'의 발언자가 송 원내대표로 밝혀졌다면서,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9일)> "(노상원 수첩 내용이 현실이 됐다면)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9일, 미디어몽구 제공)>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 걸…"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영상편집 송아해]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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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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