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두바이 거래소, 국내 ICT 기업 중동시장 진출 지원 협력

(왼쪽부터) 아흐메드 빈 술라얌 두바이 복합상품거래소(DMCC) 회장,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NIPA 제공]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두바이 복합상품거래소(DMCC)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공동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DMCC는 약 2만5000개 회원사를 보유, 귀금속·에너지·철강 및 금속·농산물 등 4개 주요 부문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 기업의 중동진출 경로를 강화한다. NIPA가 운영하는 아랍에미리트(UAE) IT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자이텍스 글로벌 2025'에서는 한국관 구축 및 한국-UAE AI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에서 협력한다. 중동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ICT 기업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도 공동 운영한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양국 간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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