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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전 활약 손흥민 “팀에 도움돼 기뻐…컨디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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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손흥민이 미국·멕시코와 친선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국가대항전) 평가전 1승 1무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해보다 컨디션이 좋고, 부상도 많이 회복됐다”고 했다.



손흥민은 7일 미국전(2-0) 선제골에 이어 10일 멕시코전(2-2)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멕시코와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난 손흥민은 “(이번 2연전은) 또 다른 시스템, 플랜 등 훈련에서 해보자고 한 부분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잘 보여줬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원정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김없이 동료들의 희생과 노력을 거론했다. 그는 “내 활약보다는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고생한 팀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한국, 일본, 유럽에서 (미국으로) 온 친구들이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팀을 위해 하나로 뭉치고, 운동할 때도 서로 이해를 잘 해주려는 것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하지만 멕시코전에서 눈앞에 뒀던 승리를 놓친 것은 아쉬운 듯했다. 한국은 2-1로 앞서다가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강팀과 맞붙는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다.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 강팀을 상대로 2-1로 앞서 나가는 경기를 한다면 누가 실수해도 팀으로 다 같이 커버하면서 승리를 가져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136번째 A매치에 나섰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단 한번도, 한순간도 (출전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정말 큰 영광이고 명예라고 생각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은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사랑과 선수들에 대한 격려가 필요하다.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사랑으로 응원해주시면 항상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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