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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철강 관세인하 시위 포항시장 "관세타격 각국 도시와 연대"

연합뉴스 손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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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기자간담회 열어 심정 토로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미국에서 철강 관세 인하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 "바위에 계란 치기라도 계속 해야 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귀국 기자간담회를 통해 "답답한 것은 우리인데 가만있으면 되느냐. 어떠한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미국을 방문해 시위하면서 철강 관세와 관련한 절실함을 국민과 미국 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며 "국익에 배치되지 않는다면 적극 활동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이 고율의 철강 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도시인 포항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도 타격을 입고 있다.

이 시장은 "파악해보니 캐나다 윈저시의 시장도 관세와 관련해 메시지를 많이 냈다"며 "앞으로는 이처럼 관세로 타격을 입은 도시와 국제적으로 연대하고 화상회의를 함께 열어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1일과 2일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DC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철강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백악관 앞에서 시위하는 포항시장(포항=연합뉴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철강관세 인하 촉구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5.9.2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백악관 앞에서 시위하는 포항시장
(포항=연합뉴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철강관세 인하 촉구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5.9.2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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