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이재명 취임 100일, 대한민국 열차 본궤도에"
(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9.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다음 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토부가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대책의 대상 지역이 대부분 경기도가 될 것 같은데 관련해 논의한 바가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일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간 27만가구를 공급해 총 135만호의 신규 주택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공공택지 37만2000호 △노후시설 및 유휴부지 재정비 3만8000호 △도심지주택공급 36만5000호 △민간공급여건개선(신축매입임대 등) 21만9000호 △비아파트 등 기타주택사업 35만5000호 등이다.
김 지사는 "이번 공급 대책의 관건은 속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 발표에도 사업 주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한다든지 토지 용도를 비주택에서 주택으로 전환한다는 등 제대로 방향을 짚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국토부 장관과 만나) 경기도주택공사(GH)의 참여 방안과 구체적 사업 내용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라며 "특히 3기 신도시 문제도 많이 나와 있는 상황이지만 1기 신도시 재개발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저희가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지난 3년간 탈선해 있던 대한민국 열차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 때의 역주행을 끝내고 정주행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이를 위해서 지난 100일 동안 정말로 좋은 성과를 냈고 이제는 앞으로 달릴 일만 남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성과로는 관세협상 타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들었다. 김 지사는 "내란 종식 또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관세 문제 해결의 측면에서 경제의 불확실성 제거했다"며 "99% 정도 (경기)도민들께서 소비쿠폰을 받으셨는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온기가 돌고 있는 점도 분명히 체감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획재정부를 예산 기능을 담당하는 기획예산처와 세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경제부총리)로 분리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데 대해선 "서로가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서 아주 반갑게 보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김 지사는 "저는 그동안 꾸준히 기재부를 해체 수준의 개편을 주장해왔다. 제 주장과 거의 같은 내용으로 이번에 정부 조직개편안이 나와 아주 반갑다"며 "(개편이 이뤄지면) 검찰과 기재부 등 기득권 공화국을 해체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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