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경찰, '부정거래 의혹' 방시혁 15일 소환 조사

뉴스1 한수현 기자
원문보기

하이브 상장 관련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경협 제64회 정기총회·새 CI 공개 행사에 참석해 류진 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경협 제64회 정기총회·새 CI 공개 행사에 참석해 류진 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오는 15일 소환해 조사한다.

1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방 의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 의장의) 비공개 출석 요청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적으로는 공개 출석"이라고 밝혔다. 별도 비공개 출석 요청이 없다면 당일 출석에 앞서 취재진 포토라인에 설 것으로 보인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상장이 이뤄지기 전 투자자·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하이브 지분을 팔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이브 상장 후 사모펀드는 보유 주식을 내다팔았고 방 의장은 미리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받았다.

방 의장 측은 초기 투자자를 속인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아울러 수익 배분에 관해서는 투자자가 먼저 제시한 조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sh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용인FC 임채민 영입
    용인FC 임채민 영입
  2. 2명동 크리스마스 인파
    명동 크리스마스 인파
  3. 3통일교 특검 입장 변화
    통일교 특검 입장 변화
  4. 4김영대 별세
    김영대 별세
  5. 5고려아연 울산공장 화재
    고려아연 울산공장 화재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