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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신작 별 거 없네”…애플 주가 1.5% ‘뚝’ [투자360]

헤럴드경제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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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 중, 한 참석자가 전시된 신형 ‘아이폰 에어’를 살펴보고 있다. [AFP]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 중, 한 참석자가 전시된 신형 ‘아이폰 에어’를 살펴보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애플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 신제품 발표에도 주가가 급락했다.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기능에 실망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1.48% 하락한 234.35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조4780억달러로 줄었다.

애플은 이날 차세대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아이폰 17 일반형과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17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아이폰 17은 이전 버전보다 얇아진 베젤과 15.9㎝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제작해 열 관리 성능을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 아이폰 17에는 3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A19 칩이 탑재됐다. 아이폰 13과 비교하면 CPU는 1.5배, GPU는 2배 더 속도가 빨라졌다.

아이폰 에어도 공개됐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 에어를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소개했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 3세대’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실시간 언어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249달러로 전작과 동일하다. 애플이 이같이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1% 이상 급락했다. 이는 신제품에 혁신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재 애플은 인공지능(AI) 메가트렌드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이번 신작 발표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애플워치 및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갖춘 에어팟이 공개되었음에도 월가에서는 이번 이벤트에서 추가 매수의 명분이 될 만한 요소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 17이 전반적으로 점진적인 개선에 그쳤고, 획기적인 기능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업그레이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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