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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韓 축구 일본에 완전히 졌다! 손흥민-김민재-이강인만 '아시아 베스트 11'→日 무려 7명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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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 90

사진=스코어 90


[포포투=김아인]

아시아 축구 최강 일본이 베스트 11에 7명의 선수들이나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3명밖에 되지 않았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스코어 90'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 출신 선수들로 선정한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 선수들은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전부였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의 이름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지난 달 10년간 활약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서 새 도전을 선택했다. 어느덧 서른 중반에 접어들면서 이전 기량과 같지 않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도 여전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전례 없던 상업적, 마케팅 효과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민재와 이강인도 지난 여름 이적설에 휘말렸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초반엔 부활에 성공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신임받으면서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고,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경기를 소화하면서 혹사를 피하지 못했고, 컨디션이 난조해 치명적 실책을 유발하기도 했다. 여름엔 부상이 겹치고 경쟁자 조나단 타가 합류하면서 올 시즌 주전 경쟁에 직면했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임은 분명하다.

이강인 역시 주전 자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입지가 불투명해지기 시작했다. 경쟁자들이 줄줄이 활약하면서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4관왕에 올랐지만,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점점 줄었다. 여름 동안 프리미어리그행이 거론됐지만 이적이 무산되고 팀에 남았다. 올 시즌 교체 자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UEFA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해 우승에 기여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베스트 11 명단 나머지는 모두 일본 선수들이 채웠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면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히로키(뮌헨), 토미야스 타케히로(FA),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칼초)까지 무려 7명의 일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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