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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김도연·권하늘 연속 득점 폭발...88년생 라인, WK리그 23라운드 완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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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2025 WK리그 23라운드가 9월 8일(월)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는 단연 88년생 라인의 무대였다. 상무여자축구단 권하늘이 선제골을, 수원FC위민 조소현이 복귀골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하 세종스포츠토토) 김도연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세 명의 동갑내기 선수들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졌다.

수원FC위민은 상무여자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44분 상무여자축구단 권하늘이 권다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막판 승부가 뒤집혔다. 후반 41분 밀레니냐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45+4분 전민지의 헤딩 패스를 조소현이 골대 앞에서 마무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조소현은 친정팀 복귀 이후 첫 골을 홈 팬들 앞에서 터뜨리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인천현대제철과 서울시청의 맞대결에서는 서울시청이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39분 김민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고 후반 19분 인천현대제철 오연희가 배예빈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41분 박희영의 코너킥을 김미연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승리로 서울시청은 선두 화천KSPO여자축구단과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좁히며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화천KSPO여자축구단은 홈에서 경주한수원WFC에 0-1로 패배하며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패배를 당하며 긴 무패 행진이 끊겼다. 후반 4분 장슬기의 프리킥을 쿄카와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기록한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세종스포츠토토와 경남창녕WFC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22분 목승연의 크로스를 이은영이 마무리하며 경남창녕WFC가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세종스포츠토토 장진영의 크로스를 김도연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세종스포츠토토는 김도연의 활약으로 패배를 면했지만 경남창녕WFC는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번 라운드는 경주한수원WFC 이주섭 수석코치가 전 경기 퇴장 여파로 벤치에 앉지 못했고 서울시청 백도혜·세종스포츠토토 신담영·수원FC위민 아야카가 각각 경고 누적 3회로 결장했다. 또한 화천KSPO 이민화와 수원FC위민 서진주가 WK리그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치르며 의미를 더했다.

WK리그는 잔여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선두 경쟁과 중위권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청은 인천 원정 승리로 선두 화천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히며 마지막까지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다음 라운드는 9월 15일(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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