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주민혜 인턴기자)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이 내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은 다가오는 21일부터 24일 오후 8시까지 부산 동서대학교 지하 1층 민석소극장과 영화의 전당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벨로키오 감독은 특별전 '마르코 벨로키오, 주먹의 영화'로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특별전에 참가한다.
이에 특별전 상영 무대인사와 GV를 포함, 마스터 클래스와 BIFF 시네마 마스터 명예상 시상식 참여 의사를 밝혔다.
먼저 개봉 60주년을 맞은 데뷔작 '호주머니 속의 주먹'부터 최근작 '뽀르또벨로'까지 총 여덟 편의 걸작이 상영되는 특별전 '마르코 벨로키오, 주먹의 영화'는 그의 필모그래피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대표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당시 프랑스 누벨바그에 대한 이탈리아식 응답이라는 평을 받으며 카이에 뒤 시네마 선정 올해의 영화 10위에 선정된 '호주머니 속의 주먹'은 한 부르주아 청년이 가족에 맞서며 점차 광기로 치닫는 반항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대담하고 혁명적인 걸작의 면모로 부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머니 속의 주먹' 상영전에는 탁월한 예술성과 혁신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한 거장에게 수여되는 평생공로상인 BIFF 시네마 마스터 명예상 시상식으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벨로키오 감독은 특별전 상영작의 무대인사와 GV 참석 외에도 정성일 평론가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참석을 알렸다.
사진=People in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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