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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차범근·홍명보와 어깨 나란히 할까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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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멕시코전은 136번째 A매치
그라운드 밟으면 두 전설과 동률
‘캡틴’ 손흥민(33·LA FC)이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홍명보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0일(한국 시각) 오전 10시 30분 미국 테네시주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13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현재 통산 A매치 135경기를 뛴 손흥민은 멕시코전에 나설 경우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과 역대 출전 기록에서 동률을 이루며 공동 1위(136경기)가 된다.

손흥민의 A매치 득점은 52골로 차범근(58골)에 이어 2위를 달린다. 지난 7일 미국전에서 원톱 공격수로 나서 1골 1도움으로 2대0 완승을 이끈 손흥민은 멕시코전에서도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멕시코는 미국보다 훨씬 까다로운 상대로 꼽힌다. 잉글랜드 풀럼에서 뛰는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 등 최정예 멤버가 소집됐다. 상대 전적도 한국이 4승 2무 8패로 열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선 조별 리그에서 만나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홍명보호가 미국전에 이어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를 맞아 미국전에 이어 또 한 번 스리백 전술을 점검할 계획이다. 미국과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소속 팀에 조기 복귀한 이재성(마인츠)의 공백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TV조선이 생중계한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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