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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Z세대는 오후 5시 '이른 저녁' 즐긴다

아시아경제 이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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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저녁 예약 몰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픽사베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픽사베이


미국에서 오후 5시에 저녁을 먹는 '이른 저녁(early dinner)'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야후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를 통해 미국 성인 169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는 오후 6시, 23%는 오후 7시, 21%는 오후 5시에 저녁을 먹는다고 답했다. 오후 8시 이후에 식사한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레스토랑 예약 앱 '오픈테이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오후 5시 예약은 11%, 오후 6시는 8%, 오후 7시는 6% 늘었다. 반면 오후 8시 예약은 4% 증가에 그쳤다. 리뷰 앱 '옐프' 분석에서도 올해 레스토랑 예약의 60%가 오후 4시~6시59분에 집중돼 2018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오후 8시대 예약 비중은 14%에서 10%로 줄었다.

세대별 차이도 분명하다. 시장조사기관 퓨어스펙트럼 조사에서 Z세대 53%, 밀레니얼 세대 51%가 이른 저녁 식사 예약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X세대(37%)보다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중시하는 인식 변화와 생활 패턴 변화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늦은 저녁이 체중 증가와 칼로리 섭취 과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원격·하이브리드 근무 확산으로 저녁 시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발레리 아지먼 영양사는 "이른 저녁은 잠자리에 들기 전 충분한 소화 시간을 보장해 혈당을 안정시키고 수면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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