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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위철환 중앙선관위원 지명, 잘못된 인사…즉각 철회해야"

뉴스1 손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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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공개 지지까지 한 인물"

"대통령 측근 지명하는 순간 선관위 독립성·신뢰 무너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2025.8.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2025.8.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위철환 변호사의 중앙선관위원 후보 지명은 국민 상식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잘못된 인사"라며 "선거 공정성을 총괄하는 선관위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치적 중립성"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위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위원장 출신일 뿐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대선 당시 공개 지지까지 선언했던 인물"이라며 "대통령의 최측근을 선관위원에 지명하는 순간 선관위의 독립성과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과 얼마 전,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추천한 인권위원 선출안을 사상 검열하듯 매도하고 부결시켰다. 그러면서 정작 대통령 최측근은 도저히 앉힐 수 없는 자리에 지명했다"며 "권력에 불리한 인사는 배제하고 측근만 챙기려는 불순한 의도가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금 필요한 것은 대통령의 방패막이가 아니라 국민 신뢰를 회복할 강력한 개혁과 쇄신이다"며 "대통령 최측근을 앉히는 것은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는 격'으로 불필요한 의혹과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은 선거의 공정성에 있다"며 "위 후보자 지명은 즉각 철회돼야 하며 선관위는 연줄이 아닌 개혁 의지와 독립성을 갖춘 인물로 채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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