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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간섭말라는 교훈 주고 싶었다” 태국서 80대 영국인 폭행한 30대 韓 남성, 현행범 체포돼

헤럴드경제 한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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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한국인 이모씨가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태국 키우솟 갈무리]

39세 한국인 이모씨가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태국 키우솟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태국의 한 쇼핑몰 앞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북동부 우돈타니주 한 쇼핑센터 앞에서 39세 한국인 이모씨가 81세 영국인 남성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건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보안요원에 따르면 먼저 영국인 남성이 반려견을 데리고 쇼핑센터에 도착했으나,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 입장이 금지됐다.

39세 한국인 이모씨가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태국 키우솟 갈무리]

39세 한국인 이모씨가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태국 키우솟 갈무리]



잠시 후 택시를 타고 이씨가 도착했는데 영국인 남성이 다가가 몇 마디를 나누더니 이씨가 영국인 남성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한다.

경찰은 영국인 남성이 눈썹 위가 찢어져 셔츠가 흥건한 피로 물든 상태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남성을 응급처치했다.

피해 영국인 남성은 경찰에 “쇼핑을 하던 중 한국인이 배달 기사와 큰 소리로 말다툼하는 것 같아 다가가 무슨 일인지 물어보려 했는데 갑자기 주먹으로 맞았다”고 진술했다.


폭행 직후 쇼핑센터 안으로 들어간 이씨는 쇼핑을 마치고 나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씨는 경찰에 “도착 당시 택시 기사와 언쟁이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영국인 남성이 다가와 노려보고 몸을 건드리려 하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주먹을 휘둘렀다.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말라는 교훈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약 8개월 전에 태국에 입국해 머물고 있으며, 2주 전에 우돈타니로 이주했다. 이번 사건으로 폭행 및 소란 행위 혐의가 적용됐다. 해당 조항 위반 시 최대 징역 5년 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태국 언론은 이 사건이 태국 내 외국인 사회의 갈등과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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