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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부총통 "평화, 당연한 것 아닌 수호해야 하는 것"

연합뉴스TV 장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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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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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독립 성향의 민진당 소속 대만 부총통(부통령 격)이 "평화는 당연한 것이 아닌 수호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총통부는 샤오메이친 부총통이 전날 북부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지룽공장에서 열린 1천t급 순찰·방어함(순방함) 전력화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을 거론하며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샤오 부총통은 안정적인 경제·민생 발전을 위해 대만이 안보와 국방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천t급 화롄함(CG1006) 인도식, 펑후함(CG1007) 진수식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들 함정은 길이 98.5m, 너비 13.2m, 최대속력 24노트(약 시속 44㎞), 항속거리 6천 해리(약 1만 1,112㎞)로 열화상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또,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개발한 사거리 10㎞인 70㎜ 유도 로켓 '전하이' 42개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 정부는 중국군에게 크게 뒤지는 해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까지 함정 건조 사업에 7천억 대만달러(약 31조 9천억 원)를 투입하는 자주국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016년 5월 집권한 이후 대만과의 공식 관계를 단절하고 강도 높은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한 뒤에는 전반적인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대만 #민진당 #안보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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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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