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AI 시대 네트워크 혁신 가속…데이터 패브릭 공개

[AI리포터]

시스코가 머신 데이터를 통합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사진: 시스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네트워킹 기업 시스코(Cisco)가 AI 시대를 선도할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전략을 발표했다고 8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이 전했다.

데이터 패브릭은 대량의 시간 시리즈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AI 엔진을 탑재해 이상 탐지·예측·자동화된 원인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맥락화되어 즉각적인 인사이트로 전환되며 의사결정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다. 시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통합 지능형 데이터 기반을 구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더리스 실시간 검색(Borderless Real-Time Search) 기능을 소개했다. 이 기능은 AWS S3,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데이터브릭스 델타 레이크(Delta Lake),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같은 다양한 클라우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한다.

이 기능은 최적의 컴퓨팅 엔진으로 워크로드를 자동 라우팅하며 스플렁크 머신 데이터 레이크와 AI 툴킷이 결합해 온보딩·모니터링·자가 치유 기능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이번 발표를 통해 AI 시장에서 강력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기존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에서 벗어나, 보안·컴퓨팅·분석을 아우르는 AI 기반 데이터 관리 기업으로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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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sco (@Cisco) September 8,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