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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美 구금 사태에 "우리 국민·기업 활동 부당한 침해…제도 개선"

아주경제 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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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최종 책임자로서 큰 책임감 느껴"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우리 근로자가 대규모로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동반 발전하기 위해 우리 국민과 기업의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41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국민들께서는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에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돌아오실 때까지, 상황을 계속해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 작전으로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했다.

구금된 근로자들은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시설에 수용됐다. 오는 10일 구금시설에서 석방되면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최인혁 기자 inhyeok3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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