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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김해 와인동굴' 폭염 속 이용객 인기

연합뉴스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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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재개장 뒤 한달 관람객 3만5천명…낙동강레일파크 이용객 86%
새로 바뀐 김해 와인동굴[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 바뀐 김해 와인동굴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확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일 재개장한 경남 김해 와인동굴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달 한 달간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 4만1천여명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이용객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2%, 266%씩 증가했다.

특히 광복절 하루에만 4천11명이 다녀가 2016년 개장 이래 하루 최다 이용객을 기록했다.

이 중 와인동굴 8월 관람객은 3만5천여명으로 전체 이용객 86%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와인동굴은 실내 관광지라 폭염과 우천 등 날씨 영향을 덜 받고 연중 섭씨 16∼18도로 유지돼 여름철 피서 관광지로 늘 인기다.


더욱이 올해는 새로 선보인 신규 콘텐츠들이 입소문을 타며 이용객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44억원들 들여 체험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보강해 이번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폐터널에 생명을 불어넣는 '빛의 터널'을 꾸미고, 돌정령과 다양한 동물을 관람객이 직접 색칠한 뒤 라이브 벽면에 띄울 수 있는 '라이브 케이브'도 조성했다.


또 와인동굴 입구를 배경으로 최대 4명이 동시에 달리기 시합을 할 수 있는 놀이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특히 '플레이 피아노'는 누구나 자유롭게 곡을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는 오픈형 피아노로, 이용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다.

이 외에도 김해시 시화인 매화를 주제로 벽면에 영상존을 만들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최재준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동굴과 콘텐츠들이 한데 잘 어우러져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며 "다가오는 긴 추석 연휴에 잠시 시간을 내 가족과 연인끼리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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