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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치다…권력 마음 읽으면 안돼"

뉴스1 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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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하려는 것 아냐…저 비하하고 낙선 주장한 사람"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전날 구속된 데 대해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누구를 비호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손 목사는 지난 선거에서 저를 비하하고 낙선시켜야 한다고 적극 주장한 사람이지만, 법은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올해 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던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대표다. 그는 대선을 앞둔 올해 5월을 전후로 세계로교회 기도회와 주일예배 등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하거나, 지난 4월 치러진 부산 교육감 재선거 기간에 정승윤 교육감 후보와 교회에서 대담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 등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한 전 대표는 "혹시 언론이 모르는 숨은 혐의가 있는 게 아니라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범죄혐의로 구속수사까지 받는 것은 전례나 상식에 비추어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이어 "검경과 사법부가 권력의 마음을 읽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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