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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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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사진 | 나무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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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배우 강기영이 자신의 연기 인생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챕터를 더했다.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기획 권성창, 연출 박준우, 극본 이수아, 제작 미스터로맨스·무빙픽쳐스컴퍼니·스튜디오 안자일렌)이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둔 가운데, 강기영이 전직 의사 ‘최대현’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끊임없는 변신과 확장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강기영은 현재 방송 중인 ‘메리 킬즈 피플’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최대현’을 연기하며 절제된 감정과 깊은 울림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담담한 얼굴 뒤에 겹겹이 쌓인 내면의 동요, 환자와 가족을 향한 짧지만 진정성 있는 위로는 캐릭터에 온기를 더하며 극의 중심축을 단단히 지탱했고, 무엇보다 극적 긴장과 공감을 동시에 끌어내는 그의 눈빛과 태도는 배우로서 새로운 변주를 완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기영. 사진 | 나무액터스

강기영. 사진 | 나무액터스



앞서 강기영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능청스럽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너의 결혼식‘, ’엑시트‘,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생활 밀착형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강렬한 악역을 소화하며 강렬한 반전을 선보인 데 이어,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멜로 주인공으로 설렘을 자극하는 눈빛 연기로 로맨스까지 소화해냈다. 매 작품마다 낯선 장르와 캐릭터를 거침없이 받아들이는 도전 정신의 강기영은 제한되지 않은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렇듯 강기영은 코미디, 로맨스, 악역, 판타지, 그리고 인간의 본질적인 질문을 다루는 드라마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단단히 채워가고 있다. 작품마다 인물의 내면을 섬세히 해석하며 매번 또 다른 얼굴을 만들어내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강기영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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