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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11월 6개 도시투어…빅스 켄, '뉴 찰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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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역 김호영, 이재환(켄), 신재범. CJ ENM 제공.

'찰리' 역 김호영, 이재환(켄), 신재범. CJ ENM 제공.


뮤지컬 '킹키부츠'가 돌아온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으며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11월 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6개 도시 투어의 막을 올린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출발점으로 피날레가 될 서울 샤롯데씨어터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CJ ENM의 대표적인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 위기에 직면하던 시기,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던 '찰리'와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포용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와 여운을 형성하며 오랜 시간 팬층을 쌓아왔다.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 음악상, 남우주연상, 편곡상, 안무상, 음향디자인상까지 총 6개의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4년 한국에서도 초연을 올리자마자 그 해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0주년을 맞이했던 2024년에는 전 예매처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무려 평균 객석 점유율 99.8%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스테디셀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올해는 CJ ENM의 30주년 선정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이어간다. 일곱 번째 시즌를 맞이한 뮤지컬 '킹키부츠'는 올해 끌어 올린다는 의미의 '부스트업(BOOST UP)'을 발전시켜 '킹키 부스트업(KINKY BOOST UP)' 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보이며 당찬 포부를 알렸다.

가업으로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려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에 김호영, 이재환, 신재범이 이름을 올렸다.


' 롤라 '  역 강홍석 ,  백형훈 ,  서경수. CJ ENM 제공,

' 롤라 ' 역 강홍석 , 백형훈 , 서경수. CJ ENM 제공,


2016년부터 총 네 차례의 시즌에 함께하며 뮤지컬 '킹키부츠'가 독보적인 흥행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인기몰이에 앞장섰던 김호영이 이번 시즌에도 합류하며 뜻 깊은 시작을 함께했다. 폭넓은 작품 경험과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온 그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찰리' 그 자체로서 관객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과 변함없는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에게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되돌려주며, '호이 찰리'라는 명성과 함께 새로운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 '뉴 찰리'로 합류한 이재환(켄)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으로 기반을 다져오며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 등 다채로운 내공을 구축했다. 빅스의 메인보컬이자 솔로 활동, 그리고 뮤지컬 배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며 쌓아온 내공으로 또 다른 '찰리'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호영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까지 세 번의 시즌에 함께 하고 있는 신재범은 2022년 처음 '찰리' 역할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모습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었던 바. '찰리'로서 이미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그는 이번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더욱 깊이 있고 단단해진 '찰리'를 그려내며 기대를 넘어서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 역에는 강홍석, 백형훈, 서경수가 캐스팅됐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뮤지컬 '킹키부츠'의 강렬한 에너지를 기대 이상으로 전달해 온 '원조 롤라' 강홍석은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관객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초연부터 현재까지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서 '롤라'를 맡아온 그는 캐릭터와 완벽히 일체화된 연기로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끼를 발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 로렌 '  역 한재아 ,  허윤슬 CJ ENM 제공.

' 로렌 ' 역 한재아 , 허윤슬 CJ ENM 제공.


'뉴 롤라'에는 백형훈이 합류하며 이번 시즌에 색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데뷔 15년차인 그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렌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다졌다. 이번 시즌에는 '롤라'로 연기 변신에 도전, 검증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되어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감성적인 면모까지 담아낸 새 '롤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처음 '롤라'에 캐스팅된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무대에 오르는 서경수는 이번 시즌 라인업을 완성하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킹카 전문 배우 타이틀을 가진 그가 도전한 드랙퀸 '롤라'는 특유의 센스 있는 감각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매혹적인 '롤라'를 탄생시키며 커리어를 갱신했다. 이번 시즌에도 특유의 단단하고 파워풀한 목소리와 물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킹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찰리'를 위한 거침없는 조언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공장 직원 '로렌' 역에는 새롭게 합류한 두 배우, 한재아와 허윤슬이 출연한다. 맑은 음색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한재아는 밝은 에너지와 솔직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아 마력의 '뉴 로렌'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을 한껏 매료시킬 예정이다.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허윤슬 역시 엉뚱하면서 발랄한 '로렌'에 사랑스러움과 반전미를 더해 관객들을 흠뻑 빠지게 할 전망이다.

'돈' 역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 CJ ENM 제공.

'돈' 역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 CJ ENM 제공.


불 같은 성격과 거친 면모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상남자 공장 직원 '돈' 역에는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이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스크린과 무대까지 종횡무진 오가며 깊이 있는 연기 내공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쌓아온 신승환은 이번 시즌 '돈' 뉴 캐스트로 무대 위 존재감을 자랑하며 작품의 중심을 잡는다.

초연 시즌부터 한 시즌도 빠짐없이 '돈' 역을 맡으며 사랑받아온 '돈 장인' 심재현까지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감초 같은 역할로 관객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예정이다. 2022년 '후치'역으로 참여했던 김동현이 당당히 '돈' 역할을 거머쥐며 '성장캐' 스토리에 걸맞은 라인업을 완성했다.

'킹키부츠'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6개 도시 투어로 관객을 만난다. 전국 투어의 피날레인 서울 공연은 12월 17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CJ ENM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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