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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조국혁신당, 2030 비하에 성비위… 감당하기 어렵다”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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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언주(오른쪽) 최고위원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정청래 대표. /남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오른쪽) 최고위원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정청래 대표. /남강호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는 데 대해 “민주당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확실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8일 저녁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지금 조국혁신당이 위기인데,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까지 바라보면서 합당 프로세스를 밟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사실 저희는 아주 걱정스럽게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쨌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진영이 크게 보면 비슷한데, 예를 들면 조국혁신당에서 2030에 대한 비하라든가, 최근 성비위 문제도 있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영남을 비하한다든가 하는 이상한 상황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건 저희가 참 감당하기 어렵다. 그래서 (조국혁신당이) 이 부분들을 확실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 전 대표는 (성 비위 사건을) 옥중에서 보고받았다는데, 사면 복권으로 나와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뒤늦게 ‘후회’한다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 사과는 피해자에게 직접 하는 게 맞고, 사과의 수용이나 용서는 강요할 수 없지 않은가. 대중의 눈치만 살피면서 SNS 정치로 일관하는 조국 전 대표의 태도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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