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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루에 주가 3000% 뛴 종목,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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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뉴욕증시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하루만에 3000% 넘게 뛴 종목이 나왔다. 에잇코홀딩스(Eightco Holdings)란 회사다.



에잇코홀딩스 주가는 8일 전 거래일(1.45달러)에 견줘 3065.52% 올라 4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83.12달러까지 올라 5632% 치솟기도 했다.



에잇코홀딩스는 소규모 골판지 포장 사업체로, 이날 오픈에이아이(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후원하는 가상자산 월드코인(WLD)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매입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주식을 팔아 2억5천만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매입 보유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스트래티지란 회사처럼 월드코인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월드코인은 샘 올트먼이 만든 생체인증 스타트업 ‘월드’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 코인이다.



에잇코홀딩스는 이날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가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아이브스는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 등 월가의 기술주 전문 분석가다. 그는 미 경제 매체 시엔비시(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인공지능 혁명과 기술의 미래에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월드를 미래 인공지능 시대의 인증·신원의 사실상 표준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월드코인 가격이 약 40% 급등했고, 에잇코홀딩스 주가도 급등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월가의 유명 분석가 톰 리가 이더리움 투자·비축 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마인 주가가 폭등한 바 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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