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제11회 팔공산 왕건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신숭겸장군유적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8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남호)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화합과 포용으로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과 충절의 상징 신숭겸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도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산영화제, 고려 건국의 순간을 재현하는 국궁대회(내가 제일의 신숭겸이다.), 전통문화 체험,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경연대회 ‘갓탤런트’, 찾아가는 음악회,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플리마켓, 향토먹거리 장터, 지역특산물 판매부스 등 부대행사가 확대돼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호 공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팔공산 왕건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축제”라며 “고려 건국의 숨결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제11회 팔공산 왕건 축제는 고려 건국의 정신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문화행사”라며 “올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