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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현보 목사 영장 청구한 검찰

조선일보 부산=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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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단체 “교회 탄압 멈춰라”
검찰이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손 목사는 올 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던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대표다. 부산지검은 “범행이 중대하고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지만 개신교계 단체들은 “종교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


손 목사는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둔 지난 3월 교회 예배 자리에서 정승윤 후보와 대담을 하고 그 영상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서 ‘승리 기원 예배’를 갖고 “우파 후보를 찍어 정말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발언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선을 앞둔 지난 5~6월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와 예배에서 “김문수 후보를 당선시키고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말한 혐의도 있다.

이에 대해 손 목사 측은 “대담이나 예배 영상은 유튜브에 그대로 있고 교회에 늘 상주하고 있어 주거도 일정하다”며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응했는데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등 개신교계 단체와 신자 등 600여 명은 8일 부산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재명 정권이 법치를 빙자해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병 특검’은 이날 참고인 조사에 불응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에게 1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김 목사 측은 “특검이 범행 증거도 없이 망신주기식으로 소환한다”고 주장했다.

[부산=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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