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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더비 못 나올뻔...문에 맞아 입술 꿰맨 홀란드, "큰 부상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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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최근 입술을 꿰맸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는 홀란드가 A매치 기간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홀란드는 입술에 세 바늘을 꿰맸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특유의 쾌활한 농담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8일 자신의 SNS에 부상 당한 얼굴 사진을 공유하며 "버스 문에 부딪혀 세 바늘을 꿰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누구한테 맞았냐"라고 묻자 웃으며 "틀렸다"고 답했고, "마르틴 외데고르가 때린 거냐"라는 질문에는 홀란드는 "맞다"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큰 부상은 아닌 듯한 모습에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2000년생인 홀란드는 현재 유럽에서 최고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자국 리그 브뤼네 FK 유스를 거쳐, 몰데 FK 시절 48경기 19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잘츠부르크에서 27경기 29골, 이후 이적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는 89경기 86골을 기록하며 차근차근 성장한 홀란드는 2022년 맨시티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다인 3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한 맨시티의 숙원이었던 '빅 이어'를 거머쥠과 동시에 '트레블'에도 이바지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현재까지 맨시티에서 147경기 127골을 올린 공격의 핵심이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서도 빠질 수 없는 '에이스'다. 홀란드는 지난 5일 열린 핀란드와의 친선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본인의 A매치 통산 43번째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노르웨이는 공식전 7연승을 달렸다.


홀란드가 큰 이상이 없다는 소식에 맨시티는 안심한 모양새다. 다음 주 맨체스터 더비에서 홀란드는 빠질 수 없는 공격 자원이다. 전력 차가 난다는 평가가 있지만, 오랜 전통을 자랑한 더비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맨유는 직전 번리전에서 부상 당한 마테우스 쿠냐가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빠르면 맨시티전에 출격 예정이다. 쿠냐는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으나 맨유 공격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며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복귀한다면 최전방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홀란드는 출전이 가능하리라 예상되지만, 얼굴 쪽을 다친 만큼 공중 장악력이 떨어질 수 있다. 맨유로서는 이 점을 공략해 공격을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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